전남 최초로 열린 강진 K-POP콘서트가 완전 대박을 터트렸다.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동안 강진군이 국비를 따내 개최한 ‘강진 K-POP M 슈퍼콘서트’가 서울 수도권을 포함해 대전 등 충청권, 광주·전남권에서 몰려는 2만3천명의 팬들 환호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군 단위 최초로 문화관광부 공모에 최종 확정돼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열린 이번 콘서트는 국내팬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동남아, 멀리 아프리카쪽에서 온 수백명의 한류팬들도 함께 참여해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으로 아이돌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을 함께 부르는 소위 ‘떼창’으로 강진 가을밤을 노래했다.

이들이 흔드는 수만개의 형광봉은 하늘의 별, 무대 조명과 어울려 보는 이들을 황홀감에 젖게 했다.
 

이날 강진 K-POP콘서트는 한류 대세인 워너원과 B.A.P, B1A4, 라붐, 소나무, 케이시, 미소 등이 출연한 가운데 두 시간동안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펼쳤다.

참여한 관람객들은 안전한 공연과 선진관람문화를 보이는 등 한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게 행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강진군청 직원들과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관내 유관·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원활한 행사진행에 힘을 보탰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