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아빠들 맞춤형 육아정보 제공 위한 ‘아빠넷’ 운영

고용노동부는 아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육아(휴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아빠넷(www.facebook.com/papanet4you)’을 11월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누구든지 ‘아빠넷’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팔로우하면 매주 월·수·금 올라오는 아빠육아 지원 정책정보, 주말놀이 정보, 해외 육아정책 사례 등 관련 최신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12월 초에는 페이스북과 연동된 인터넷 홈페이지도 별도로 마련된다.

정부는 육아휴직 확대를 위해 올해 9월부터 첫 3개월간 육아휴직 급여 한도를 월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렸다.

2017년 7월 1일 이후 태어난 둘째 자녀부터 2차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3개월 간 급여를 200만 원까지 보전해주고 있다.

아빠들의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지난 9월말 기준 838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4% 늘었으며, 연말까지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스웨덴 45%, 노르웨이 40.8%, 덴마크 24.1%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남성의 육아휴직률은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고용부는 아빠넷의 방문과 이용 독려를 위한 오픈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이달 23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아빠넷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 044-202-7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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