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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100년 국보 제295호 ‘신촌리 금동관’ 재조명
나주시·국립나주박물관 공동 주최 한국·몽골·일본 학계 전문가들 참여
2017년 11월 17일 (금) 11:24:25 김양순 기자 jn-times@hanmail.net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국립나주박물관(관장 박중환)은 일제강점기인 1917년 발굴되어 오는 12월로 발굴 100년을 맞는 나주 신촌리의 국보 금동관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오는 17일 국립나주박물관 강당에서 ‘나주 신촌리 금동관의 재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신촌리 출토 국보 금동관은 전남지역 고대문화의 상징적 유물이면서도 일제강점기의 암흑기에 발굴되었다는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그동안 종합적인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

국보 제295호 ‘신촌리 금동관’을 집중 조명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립나주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전 ‘신촌리 금동관, 그 시대를 만나다’와 연계한 학술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신촌리 금동관에 대한 조사·연구의 역사와 역사·고고학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나주 신촌리 금동관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본 여러 연구 성과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신촌리 금동관’과 동북아시아의 금관·금동관
발표의 1부는 ‘동북아시아의 금동관과 문화교류’라는 주제로 고대 동북아지역에서 사용된 금관·금동관에 대하여 다룬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지건길 이사장(前 국립중앙박물관장)의 기조강연 ‘나주 신촌리 금동관 발굴의 의의와 100년의 발자취’를 시작으로 ‘1917년 나주 반남면 고분 발굴이야기’(정인성, 영남대학교)로 일제강점기 신촌리 9호분의 발굴과정을 되돌아본다.

1917년 반남고분군을 처음으로 발굴한 야쓰이 세이이쓰(谷井濟一)의 발굴당시 기록과 자료를 토대로 당시의 상황을 소개한다.

이어서 ‘몽골에서 발굴된 투르크제국 빌게 카간의 황금관에 대한 고찰’(G.에렉젠, 몽골과학아카데미)과 ‘관을 둘러싼 백제·영산강유역과 왜의 교섭에 관한 예찰’(다카타 칸타,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을 통하여 동북아시아의 관점에서 신촌리 금동관의 위치를 조명한다.

영산강유역의 마한정치체와 백제의 관계는?
2부의 주제는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마한 정치체의 성격’이다. 한반도 내에서 최초로 발견된 금동관인 신촌리 금동관에 대하여 여러 각도에서 집중 조명한다.

금동관의 제작기법(이진우, 국립나주박물관)과 장식문양(이경화, 문화재청 감정관실)을 통해 신촌리 금동관의 조형성과 그 의미를 다루고 그 계통을 추정한다.

이러한 연구로 한반도 내 다른 지역 금동관들과 나주 신촌리 금동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그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금동관의 제작 주체’(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착장자의 정치적 성격’(김낙중, 전북대학교)을 통하여 영산강유역과 나주지역의 마한 정치체의 성격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살펴본다.

발표가 끝나면 임영진교수(전남대학교)의 사회로 다케스에 준이치교수(후쿠오카대학교)·박보현교수(대전보건대학교)·정재윤교수(공주대학교)·문안식소장(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서는 신촌리 금동관의 계통과 마한과 백제의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나주박물관 박중환 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신촌리 금동관’을 고고·미술·역사 등의 분야에서 종합적으로 조명한 국제학술대회라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면서 “전남지역 고대문화를 대표하는 나주 신촌리 금동관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고 있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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