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4-H본부(회장 안국현)는 지난 14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총회를 개최했다.

나주시4-H본부는 기존4-H후원회, 동문회 등 별도로 결성되어 있는 4-H관련 단체들을 통합·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조직된 단체로서, 영농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나주시에는 학생4-H회원 7개 초·중학교 174명, 청년4-H연합회원 41명, 4-H본부회원 63명으로 총 278명의 4-H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선배농업인으로 구성된 4-H본부는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학생들과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도활동을 비롯해, 매년 4-H우수학생을 발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4-H본부는 관내 다도초·봉황초·세지중·금천중·노안중·호남원예고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한 해 동안 청년4-H회원들의 활동을 후원했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4-H본부 안국현 회장은 “결성 4년차를 맞아, 영농후계세대를 이끌어가는 선배농업인으로서 자리잡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후계세대 육성을 위해 지도와 후원에 힘써가겠다”고 다짐했다. 

4-H회는 ‘지·덕·노·체’ 이념 아래, 매년 실천적 학습인 과제활동을 개인과 공동으로 수행하며 경진대회·야영교육 등의 교육행사 및 환경정화·자연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4-H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가입문의는 ☎(061)339-7813 또는 4-H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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