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이완재) 기계자동차과 길수동 학생(3년)이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한 제6회 한국다문화 청소년상 모범 고등학생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다문화 청소년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다문화 모범학생 중 초·중·고 각 2명씩, 우수자원봉사자, 특별공로자 등 총 10명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있다.

길수동 학생은 일본인 어머니가 홀로 7남매를 키우시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쾌활하고 밝은 성품으로 학생회장에 당선되어 교내 각종 행사 및 잣두골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하여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또한 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회 간부로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학교발전에 큰 힘을 기울였다.

길수동 군(지도교사 윤정현)은 3년 동안 방과후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자동차정비, 농기계정비, 굴삭기, 기중기 등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6개의 다자격증을 취득 할 정도로 자기개발에 부단히 노력하였다.

지역사회 개발, 소외계층도움, 학습도우미 등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정남진재능나눔동아리 회원인 길 군은 1학년 때부터 그룹 홈에서 학습도우미, 컴퓨터지도, 체험활동 등 168시간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