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꿈을 그리는 소리’를 주제로 제 1회 은파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합창단의 단합 및 연말연시 지역사회 활력 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합창단원 가족과 친구,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곡인 ‘가족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합창단은 4부 스테이지에 걸쳐, 관객들에게 총 10곡을 선보였다.

또한 하모니카, 바이올린,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초청 공연과 은파합창단 박현주 지휘자의 성악 무대는 연주회의 풍성함을 더해줬다.

박현주 지휘자는 “그동안 합창단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번 정기연주회를 준비했고,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오셔서 꿈을 향해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파합창단은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구성된 시니어 합창단으로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참여 재능기부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전남도가 주최한 ‘제 3회 시니어 합창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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