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해 경주, 포항지역 지진 발생에 대한 우려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긴급상황 시 시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한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내 지진대피소 112개소를 관리·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6일 나주시 안전총괄과에 따르면 내진 설계가 적용된 지진대피소는 공공건축물 옥내대피소 10개소, 옥외대피소 23개소, 민방위대피소 42개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37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증가로 대피시설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나주시는 올해 대피소 15개소를 추가 지정했으며, 향후 인구에 비례한 읍·면·동별 대피소를 확대 지정할 방침이다.

또 거주지에서 근거리에 위치한 지진대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피소 별 안내표지판을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8천만 원을 투입 시정 7대기조 안전제일도시 구현을 위한 안전기본용역을 추진중인 나주시는 금번 지진대피소, 안내 표지판 운영 현황 및 대피요령 등을 이·통장단 및 각 기관·사회단체 회의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대피소 지정 현황은 국민재난안전포털(http://www.safekorea.go.kr) 및  나주시청 홈페이지(http://www.naju.go.kr), 스마트폰 앱 ‘안전 디딤돌’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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