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은 필수, 4~6월 주말도 농기계 임대 가능해&올해 동강면 분점 증설 예정

나주시 농기계 임대사업소(이하 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 편의 개선을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사업소는 4월 1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3달 간 평일(08~20시)과 주말(09~18시)에 걸쳐, 동수정 본점과 문평, 금천, 남평 분점 3개소에 농기계지원팀 16명을 투입,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동수동 사업소의 경우, 본격 이앙철인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주말은 물론, 법정 공휴일에도 적기 이앙을 위한 농기계 임대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소는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초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승용 이앙기 임대 예약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4월 26일부터 예약 인원 150명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조작 요령에 대한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비상근무가 분주한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적기영농 추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사전 예약제를 꼭 숙지해 효율적으로 이용함과 더불어 농기계 사용 후에는 다음 사용자를 배려해, 출고 때 모습처럼 깨끗하게 반납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한편, 사업소는 영농용 굴삭기, 퇴비 살포기, 트랙터 등 123종 총 1,301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우, 9,603건의 임대 사업을 진행해왔다. 

전남도내 가장 많은 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는 값비싼 농기계로 인한 농가 불편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 동강면 분점 준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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