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까지 음악분수, 바닥·부유분수 운영&야외무대 주변 등 봄꽃 조성 … 튤립 등 7종 117,000본 식재

나주시가 혁신도시 내 호수공원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봄철 재단장을 마쳤다.

27일 시에 따르면, 동절기 가동을 중단했던 호수공원 내 분수를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 가동한다. 또한 야외 공연장과 여울다리 주변에 튤립 등 7종, 총 117,000본을 식재,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했다.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고, 최고높이 50m까지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음악분수는 1일 6회를, 여름철 아동들의 신나는 물 놀이터인 바닥분수, 부유분수는 1일 2회씩 각각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모든 분수 가동이 중단된다.

특히 올해 음악분수는 신규음악 5곡을 추가해, 주·야간 호수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내달 7일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비만예방 걷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봄철 행사에 맞춰, 꽃길 화단 등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의 정서적인 안정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구현을 위해 호수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갈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공원 내 분수는 안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1회 이상 꼼꼼한 수질 관리·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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