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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김옥기 의원(무소속, 나주2)이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 지난 5일, 재선 관록의 김 의원은 그 동안 쌓은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아 나주 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도의원 3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시장 출마설이 끊임없이 재기됐지만 침묵으로 일관해 오던 김 의원은 결국 도의원으로 3선에 도전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을 하는 과정 중에 손금주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급선회하자 같은 길을 따랐었다.

그리고 손 의원과 민주당 입당을 노크해오던 중 지방선거와 관련 셈법상 맞지 않아 탈당을 미루고 무소속으로 지방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김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를 광주·전남 경제의 중심이자 지역발전의 핵으로 부활 시키고, 혁신도시와 원도심 격차 해소가 필요하다”며 “나주와 나주시민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도 가장 잘 알고 있어 도의원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혁신도시 정주요건 개선을 위한 열병합발전소 문제와 LG화학 나주공장 증설 등 현안 문제 개선과 한전공대 유치, 마한문화 복원 사업 등 나주 발전을 위해 도의원으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옥기 의원은 제9대, 제10대 전라남도의회에 입성해 도의회 역사상 최초 무소속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FTA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경제관광위원회, 농수산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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