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와 관련 주민들에게 선심성으로 추정되는 식사를 제공하다가 선관위와 경찰에 적발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나주경찰과 선관위는 봉황면 ㄱ식당에서 나주시장 A후보측에서 제공한 것으로 보이는 주민들 식사자리를 급습, 이 자리를 만들었던 핵심 3~4명을 조사한 후 돌려보냈다.

경찰은 며칠간 계속해서 참고인 조사를 거친 후, 윤곽이 드러나면 이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식사모임은 나주시장 A후보 측에서 제공한 자리로 의심되고 있다. 

나주선관위는 극심하게 조심하고 있다. 나주선관위는 식사당시, A후보의 배석여부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버티고 있는 상태.

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했던 주민 B씨는 “민주당 모임이 있다고 해서 나갔다”고 말하고 “경찰과 선관위가 급습당시, A후보도 자리를 함께 하고 있었다”고 확인을 해줬다.

SNS상에서는 이날 A후보가 주민 8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다가 경찰과 선관위가 현장을 급습했다고 전했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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