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계·이웅범 강 시장 재선저지 위해 단일화 합의…18일 발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나주시장 경선후보로 강인규·이상계·이웅범 세 후보를 복수공천했다.

이런 가운데 이상계 후보와 이웅범 후보가 강인규 후보 재선저지를 위해 단일화를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계 후보는 이미 장행준·정순남 후보와 단일화를 이룬 바 있다.

최근 이들 세 후보는 경선전이 본격화 되면서 각종 SNS를 통해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성 글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이웅범 후보의 경우 외조부의 친일인명사전 등재 논란에 여론조사 왜곡조작 의혹까지 불거져 수세에 몰렸으나 최근 다른 후보측의 이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만회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여기에 강인규 후보의 경우 아직까지 수사기관의 공식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봉황면에서 발생한 식사제공 논란에 휩싸이면서 애써 무관함을 강조하고 있으나 의혹의 눈초리는 풀리지 않고 있다.

이상계 후보도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최근 SNS를 타고 이 후보가 조합장 시절 나주배에 지베렐린을 사용하였다며 도덕성을 문제 삼는 공격과 운영부실, 직원 징계의 부적정성을 들어 공격하고 있다.

이같은 네거티브 공방전에 세 후보는 즉각 해명을 해가며 공세차단에 부심하고 있는 모습.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4일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기초단체장 단수공천자는  광양시장 김재무, 보성군수 김철우, 곡성군수 유근기, 완도군수 신우철, 화순군수 구충곤, 영암군수 전동평, 영광군수 김준성, 장성군수 윤시석, 고흥군수 공영민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을 거쳐 공천후보를 결정하는 컷오프 단체장 경선후보자는 순천시장 허석·조충훈, 나주시장 강인규·이상계·이웅범, 담양군수 최화삼·최형식·박균조, 강진군수 강진원·이승욱, 함평군수 김성호·김성모·박래옥, 구례군수 김순호·최성현·이창호, 장흥군수 박병동·김성, 해남군수 이길운·김석원·윤재갑, 진도군수 이동진·박인환·주선종, 무안군수 정영덕·홍금표·김산, 여수시장 김유화·권세도·주철현·권오병 후보가 컷오프 통과됐다.

광역의원 단수공천자는 목포 1 박문옥, 목포5 전경선, 순천1 김기태, 순천3 서동욱, 나주1 이민준, 나주2 최명수, 보성1 임명수, 보성2 이동현, 해남2 조광영, 영암1 우승희, 완도1 이철 후보가 확정됐다.

기초의원은 영암 나-고천수, 장성 다-이태신, 신안 라-김용배 후보다.

공관위의 공천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은 발표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해야 한다.

한편,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시행세칙에서 ‘선거인’이란 선거권이 있고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는 사람을 말한다.

아울러 ‘권리당원선거인단’은 해당 선거구의 권리당원 중 권리행사 시행일을 기준으로 하여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하고 권리행사 시행일 전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경우에 해당된다./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공천 결과표 참조

▲ 공천결과1

 

▲ 공천결과2
▲ 공천결과3
▲ 공천결과4
▲ 공천결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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