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예비 후보<사진>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생중계를 전남 초·중·고교 학급에서 볼 수 있도록, 전남도교육청의 공문 시행을 제안하였다.

지난 4월 23일 평화교육을 위한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의 공동선언 기자회견이 있었다.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이를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 ‘평화교육과정’을 적극 추진하고, 평화교육 및 남북 교육교류활동 조례 제정, 통일 수학여행 추진, 교사의 평화교육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오는 4월 27일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한반도가 비핵화를 이루고, 남북화해와  평화로 갈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4.27 남북정상회담 역시 단순히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민족 구성원의 역사적 한 장면이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도 살아있는 평화통일교육의 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정부도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미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여 지난 두 번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평화와 통일의 과정들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에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180만 전남도민의 염원을 모아 전라남도교육청에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생중계를 전남의 초·중·고등학교에서 볼 수 있도록 공문을 시행하여 적극 권장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남지역 45개 기관 2,200여 명의 아동들이 직접 의견을 낸 후 투표를 통해 선정된 7대 아동공약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24일 순천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아동들의 목소리가 담긴 <미래에서 온 투표> 아동공약박스를 전달받았다.

7대 아동공약 과제는 △농어촌학교에 교내 매점 설치 △학교 점심시간 중 휴대전화 사용 △등교시간 연장 △교내 놀이공간 확대 및 놀이활동 지원 △학생들이 수업 시간표 계획 △불필요한 부교재 금지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학교활동 활성화 등이다.

장 예비후보는 7대 아동공약 모두 정책에 반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다만 ‘농어촌학교에 교내 매점을 만들어달라’는 과제에 대해서는 “아이들의 건강 문제 등을 고려하고 가능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전달식은 어린이재단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박정연)가 마련했다.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은 선거권은 없지만 아동정책의 당사자인 아동들의 참여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전국 동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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