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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제3후보론, 급부상하더만 탄력잃나?
홍석태 전 전남도 국장, 출마설 '솔솔'
2018년 05월 14일 (월) 09:41:42 조성환 기자 jn-times@hanmail.net
   
▲홍석태 전 전남도 국장

본선과 같은 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을 거치면서 공천자가 지난달 24일 강인규 후보로 확정된 후, 강인규 후보의 대세론이 고개를 들면서도 한켠에서는 이를 누를 제3후보론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제3후보론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은 정순남 전 전남도경제부지사, 홍석태 전 전남도건설국장,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 장행준 나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선 지난 19대 총선에 국회의원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배기운 의원에게 패하고 돌아간 박선원 박사까지도 물망에 띄어놓고 있다.  

민주당 경선결과가 발표된 바로 다음날인 지난달 25일께, 나주지역에서 28명이 모처에서 모여 제3후보 추대를 모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물망에 먼저 오른 인물들은 정순남 전 전남도경제부지사와 홍석태 전 전남도경제건설국장.
정 전 전남도경제부지사는 뒤늦게 민주당 경선경쟁에 뛰어들었다가 경선을 앞두고 이상계 후보로 단일화하고 경선경쟁을 접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전 전남도경제부지사를 물망에 올린 것은 그의 중앙정치무대에서의 화려한 경력 때문이다.

홍석태 전 전남도경제건설국장 역시, 전남도와 나주시에서의 행정경력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4년전 나주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던 경험도 있었던 터라 짧은 시간에 지역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나선다면 민주당 공천자인 강인규 시장의 약점인 무능력부분을 부각시키면서 차별화로 대세를 잠재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기 때문.

하지만 정작 거론되고 있는 이 두 사람은 선 듯 나서지 않고 있다. 정순남 전 전남도경제부지사의 경우, 뜻을 전했지만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게 중론이다. 정 전 부지사가 민주당 경선에서 보였던 소극적인 행태들을 보면 나주시장이 되기 위한 의지가 약했다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정 전 부지사가 다시 출마할 것이라고 예측하기에는 무리라는 것이다.  

반면에 홍석태 전 전남도건설국장은 여러통로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본인이 이미 선거 기획사까지 알아봤다고 말했다며 이는 출마의 뜻이 강한 것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에 기자도 지난 8일 홍석태 전 국장의 의중을 확인하기 위해 전화 통화했다. 홍 전 국장은 지역에서 어느 정도 추대분위기가 일어나주기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역에선 홍 전 국장의 생각과는 다르다.

먼저 홍 국장이 액션을 취해주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후보가 될 사람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양측이 서로 손을 내밀었지만 일치점을 찾지 못하고 엇갈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광형 전 나주부시장은 전화조차 받지 않고 있다. 기자도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신호만 가고 전화를 받지 않아 통화를 하지 못했다. 아마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라도 뜻이 전달됐을 것이다.

결국은 마음이 없다는 얘기와도 갔다. 

장행준 나주시의회 부의장의 경우, 경선 전 4명이 단일화를 시도할 때 경험 등을 내세우며 장부의장으로의 단일화를 내심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장 부의장이 경선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뜻을 접었지만 지금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장 부의장은 손사래를 쳤다. 민주당 경선을 준비했던 당사자로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다시 나주시장에 출마한다는 것은 마음의 부담일 수밖에 없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제3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 중에 출마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은 홍석태 전 국장이다.

하지만 민주당 경선결과가 발표된 지 20여일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홍 전 국장의 진전된 행동들이 구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음으로써 지역에서 제3후보 추대분위기는 점차 동력을 잃어가는 듯한 분위기다.

현재까지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확정자는 민주당 강인규 후보와 민주평화당 김대동 후보이다.

제3후보가 등장하게 되면 이같은 구도 속에서 판세가 어떻게 형성되어 갈지도 상당한 관심사이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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