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열병합 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 반대 범 시민대책위원회 후보로 추대되어 나주시의회에 초선으로 도전하는 김철민 후보(다선거구, 무소속, 기호 9)는 5월 30일 전남타임스와의 대담에서 쓰레기 소각장을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쓰레기 소각장은 SRF(쓰레기 고형 연료)를 사용하는 나주 열병합 발전소 문제를 지칭한 것으로, 현재 빛가람동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나주시의 중요 현안이 되고있다.

김 후보는 이 문제를 풀기위해 지역난방공사가 소유한 열병합 발전소를 나주시가 매입하여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매입에 필요한 비용 2000여 억원은 1년에 100억씩 20년간 분활 상환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면 되는 것이고, 이 금액은 나주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가치를 고려할 때 이것보다 오히려 작은 금액이라는 것. 뿐만 아니라 쓰레기 연료 대신 LNG 100%로 전환하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김 후보가 밝힌 공약은 ◇악취 관리 구역을 현행 혁신도시주변으로 부터 3KM 이내에서 단계적으로 5KM 이내로 확대 ◇어린이 도서관 및 빛가람 청소년 문화센터 설립 추진 ◇ 빛가람 복합 문화센터 내 대형 서점 입점 추진 ◇ 봉황면 유곡리 소재 현대환경 이전 추진 및 미래에코, 혁신영농 퇴비장 폐쇄 추진 ◇전통시장인 세지장(동창장)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또한 나주시의회가 본회의를 생중계하기로 이미 정한 방침을 확대하여 상임위원회의까지도 생중계를 실시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을 도모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수료하고, 같은 대학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정을 수료한 김 후보는 시민운동가로 현재 쓰레기 소각 반대 범 시민대책위원회 위원 및 오마이 뉴스 시민기자를 역임하고 있으며, 빛가람 혁신도시 발전협의회 수석 부회장과 빛가람초등학교 학부모 회장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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