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란 권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려는 경쟁인 동시에 그 권력을 행사하는 활동을 말한다고 어느 사전이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과 행사를 정치현상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정치 현상은 단지 국가적 차원에 극한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의 모든 단체와 집단에서 보편적으로 발견되는 현상이다.

따라서 사람은 정치 활동과 무관 할 수는 없다.

피동적으로나 능동적으로 정치와 관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뜻에서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철학과 제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들었다.

플라톤은 철학자가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그의 이상국가론에서 말했다.

그리고 정치가는 덕과 공정을 가져야 하며 덕과 공정을 지키기 위하여 사유재산과 가정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까지 했다.

엄격한 도덕정치를 요구했다.

공자도 플라톤 못지 않게 이상적 정치관을 가지고 있었다.

정치인은 예와 인을 겸비한 군자라야 한다고 했다.

전자는 전통적 사회규범을 말하고, 후자는 주체성 확립에서 나오는 창조적 활동을 의미 했다.

이와 같이 그는 전통에 의한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미래를 향하여 새로운 가치 채제를 창조하는 정치를 그 의 이상으로 삼았다.

여기에서도 강력한 도덕정치의 사상을 발견 할 수 있다.
공자보다 앞서 있었던 서경에 삼덕이란 사상이 있다.

삼덕이란, 정치인은 대중을 대할 때, 정직한 마음과 강직한 마음과 유화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정치의 목적은 국민을 양육하여 그들이 편안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 하는데 있다.

여기에서도 우리는 강력한 도덕정치의 이념을 발견한다. 지역민들은 사상적으로 이념에 영향을 받아 왔다.

현재 우리 지역민 전체가 바라는 정치는 어떠한 것일까, 필자가 생각하기로는 다음 몇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첫째로, 시민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
일부계층이나 자기 조직이나 ‘편’을 가르거나. 학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민 전체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정치를 원한다.

둘째로, 신뢰 받는 정치를 원한다.
신뢰 받지 못한 이유는 정치에 언제든지 추잡스럽고 속이기도 하며 흥정(지위나 물질 등) 따위의 것이 붙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지역민이 바라는 정치는 깨끗하고 (clean), 공정하고 (Fair), 개방적인 (open) 정치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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