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혁신도시
 
11.16 금 18:11
 
> 뉴스 > 정치/선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제8대 나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의장단 독식
의장 김선용, 부의장 윤정근, 상임위원장 허영우·김영덕·강영록&비민주계 “토론과 협치 사라진 승자독식의 의회 안될 말” 성토
2018년 07월 10일 (화) 09:34:17 김양순 기자 jn-times@hanmail.net
   
▲제8대 나주시의회가 지난 6일 임시회의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한 뒤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제8대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김선용 의원

8대 나주시의회가 지난 6일 의장단 선출 및 원구성을 마치고 4년 동안의 임기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으로 의장에 김선용 의원(가선거구), 부의장에 윤정근 의원(가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에 허영우 의원(나선거구), 총무위원장에 김영덕 의원(나선거구), 경제건설위원장에 강영록 의원(가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 의원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하지만 원구성을 하는 과정에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비민주계 의원들간의 샅바싸움이 연출되면서 시민사회의 질타가 쏟아지기도 했다.

현재 나주시의회 의원은 전체 15명의 의원 중 민주당 소속 의원이 12명, 무소속 2명, 민중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공식적인 임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29일 별도의 회동을 갖고 이번 전반기 의장단 구성과 함께 후반기 의장단까지 내정한 것으로 알려져 비민주계 의원들과 시민사회로부터 의회주의를 무시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의원들은 5일 오전 10시, 3선의원인 무소속의 이광석(라선거구)의원을 임시의장으로 제206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광석 의원은 국민의례를 마친 뒤 원구성을 위해 민주당과 비민주계 의원들간에 간담회를 제안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하지만 오후 5시가 되도록 합일점을 찾지 못한 의원들은 산회를 선포한 뒤 귀가했다가 6일 속개를 했으나 여전히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공전을 거듭했다.

11시에 본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은 회의를 속개했으나 이상만 의원 등이 표결에 의한 의장선거를 주장하면서 이광석 임시의장이 다시 정회를 선포하고 의석으로 돌아온 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재선의원인 자당의 윤정근 의원을 임시의장으로 단상에 세워 의장선거를 진행했다.

이광석 의원이 의사국 직원에게 “임시의장이 정회를 선포한 상태에서 다른 임시의장을 뽑아 의장선거를 진행하는 것이 합당하냐”는 질의를 던졌으나 의사국 직원들은 “법적인 판단을 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결국 의장선거를 강행한 끝에 김선용 의원이 찬성 13표, 반대 1표, 기권 1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이광석 의원은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본회의장을 떠나 기권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선거는 사전에 알려진 민주당 내정설에서 한 치도 어긋남이 없이 그대로 진행됐다.

무소속 김철민 의원(다선거구)은 선거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사전에 의장단을 내정한 것은 의회주의를 무시한 처사”라며 비판한 뒤 “시의원의 역할이 소수자의 민원을 살펴야 할 터인데 이런 관료적 시각은 소수자의 관점이 무시되는 현상으로 심히 염려된다”며 동료의원들의 통렬한 성찰을 촉구했다.

민중당 소속 황광민 의원도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의회는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과의 존중과 합의 그리고 배려를 통한 의회 민주주의가 실현되어야 하며, 절차와 표결의 방식이 아닌 협치와 배려의 원칙을 통해 나주시의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의회 공간에 담기도록 하는 합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시민사회는 “지난번 총선처럼 민주당 박살나봐야 정신 차리지.” “2년 뒤 총선에서 자한당꼴 안 난다고 누가 장담할까?” “‘묻지마 투표’로 당선된 주제에 의회에 들어간 지 며칠이나 되었다고 주민들 엿 먹이는 행동을 하나.” 등의 원색적인 말로 민주계 의원들의 의장단 독식행태에 힐난을 퍼부었다.

한편, 김선용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원구성을 하는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무겁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실토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시작한 협의 과정으로 모두가 만족할 만한 화합과 협의를 이루지 못했음은 앞으로의 의회를 이끌어 가는데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자 크나큰 교훈이 될 것”이라면서 “정당과 정당의 이념과 가치를 넘어서고, 정당과 무소속의 지향을 공유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8대 나주시의회 전반기 원구성 현황
△의장 : 김선용
△부의장 : 윤정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허영우
위원 : 강영록, 황광민, 박소준, 임채수 김철민, 김정숙, 이대성
△총무위원회 위원장 : 김영덕
위원 : 허영우, 황광민, 박소준, 이재남 김정숙, 이대성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 : 강영록
위원 : 윤정근, 지차남, 임채수, 김철민 이상만, 이광석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김양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전남타임스(http://www.jntime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청소년보호정책 |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1-3번지 2층 | Tel 061)332-0211 | Fax 061)332-2562 | 청소년보호책임자 조성환
Copyright 2009 전남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jntimes.kr
전남타임스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