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창출로 노인복지 이바지 공로 기관 표창 줄이어

▲ 나주시니어클럽이 지역 어르신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안팎의 크고 작은 평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은 지난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장면>

‘귀 기관은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창출로 전남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므로 이에 표창합니다.’

나주시니어클럽(관장 손복남)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제공함으로써 노인복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시니어클럽은 지난 6월 어르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일자리 창출로 전남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노인일자리 전국기관평가에서 헌신적인 자세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활기찬 고령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으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제4호 노인일자리사업 전담기관으로 나주에서 최초로 개관한 시니어클럽은 매년 어르신 60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담해오고 있다.

'은빛예술단'과 운전면허시험장 안내도우미사업, 학교 급식도우미사업, 스쿨존 지킴이사업 등 전문서비스형사업을 비롯 총 22개 사업단 650여명 어르신에게 경륜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고령친화기업에 선정되어 나주천연염색박물관과 빛가람동 혁신도시 공공기관 10여곳에서 실버카페를 개설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 발굴·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나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전담 우수기관으로 전국에 알려져 다른지역 시니어클럽에서 벤치마킹을 하려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손복남 관장은 “진정한 노인복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강조하며 “나주지역 어르신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일자리 개발을 통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시니어클럽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 120평대 단독 건물로 이전하면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나주시니어클럽은 지역 어르신들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 많이 발굴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문의전화 061)334-7090>/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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