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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고…마을공동체 사례로 본 지역활성화<4>
2018년 09월 17일 (월) 08:52:55 문병교 센터장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문병교 센터장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지난호에 이어서> 공모사업을 많이 진행하면 마을공동체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는 경우를 본다.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말 그대로 공동체 활동을 촉진시키는 과정이자 수단이다.

공모사업 자체로 결코 목표가 될 수 없다. 공모사업을 통해 느슨해진 사람들 간의 관계망을 돈독히 하고 사람과 사람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체성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결국 그것은 삶의 질에 관한 것이다. 정신에 관한 것이다.

행복한 삶에 관한 태도와 자세에 관한 것이다. 공모지원금에 예속된 노예를 만들고, 정산과 결산 잘하는 로봇 같은 주민전문가를 기르는 것이 공모사업의 목표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민도 달라져야 하고 행정이나 돈을 지원하는 주체도 정량적 성과주의를 탈피하지 않으면 안 된다.

1년 단위로 반복되는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것을 이루고 싶은 마음을 지양해야 한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모델을 찾아야 한다.

서로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된 역량을 점차 키우고 발전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사람들이 실수를 통해서 배우고 그를 통해 결합개선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그래야 더 크고 단단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전남의 마을공동체사업과 정책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2017년과 2018년에 걸쳐서 진행한 공모사업을 점검하고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한 백서의 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누적된 아카이빙을 통해 향후에 이 길을 걷는 사람들이 서로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지나온 과정을 서로 공유하면서 쌓아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한다.

전남형 공모사업의 모델링 제안…‘돌멩이와 풀뿌리학교’ 진행
전남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에서는 지속가능한 전남형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모델링을 위하여 돌멩이와 풀뿌리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지역적 특성, 문화, 환경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모델구축을 위한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프로젝트’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잘 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전남의 마을공동체을 꿈꾸면서 학교소멸은 곧 마을소멸이라는 위기의식의 문제점을 반영한 거버넌스형 사업진행을 목표로 한다.
사업내용과 지원유형, 지원자격은 다음과 같고, 총 3개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여 진행 중에 있다.

- 돌멩이와 풀뿌리학교 씨앗동아리(2~3개) 및 시범사업(1개) 진행, 방상공동체 진행 원칙
- 마을과 지역이 함께 아이들을 돌보고 마을의 터무늬를 활용한 배움의 실천
- 마을과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전남형 마을공동체사업(주민, 학교, 주민자치회 등)
- 학교 참여시 교육과정연계 1개 이상 필수(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
- 전라남도 소재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교육공동체, 초등학교 등
- 교육취약지역, 농어촌, 도서?벽지, 원도심 활성화 가능지역 우선 대상
- 기존 또는 향후 학교운영프로그램과 지역사회가 연계 진행 가능한 단체
- 주민공동체, 학교, 지역사회 등 최소 2개 이상의 단체가 협약 체결 지역 우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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