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원(원장 임경렬)이 주관하는 ‘메이커공방142’프로젝트가 올 12월까지 나주로 142일대에서 추진된다.

‘정명천년 기념 소망등 달기’는 본 사업의 일환으로 나주 원도심의 활성화를 기원하고 나주 시민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시민참여프로그램이며 오는 10월, 소망이 담긴 등을 걸어 나주로 142 일대의 밤을 밝게 밝힐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동네마실’야시장과 함께 볼거리와 먹거리를 판매한다.

소망글을 담은 등 제작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주문화원 유선전화로 신청 받고 있다.(나주문화원 061-332-5115)

나주로 상인들과 메이커 참가자가 참여하고 있는 이 행사는 주민의 성원과 참여, 나주문화원의 치밀한 기획과 메이커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상가 주민들은“30년 만에 옛 나주 명동거리의 모습이 재현됐다”고 이구동성으로 환영했다.

지난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이 방문하여 상가 주민들과 참여 메이커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격려하고,“상가 활성화를 위한 이 프로젝트를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경렬 나주문화원장은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메이커들은 모두 나주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다.

나주의 손으로 만든 예술과 문화상품이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이 거리를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커공방142는 나주로 142 일대의 빈 상가에 예술품과 공예품 등을 만드는 메이커들이 입주하여 문화상품을 만들고 거리를 활성화 시키자는 의미에서 3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메이커공방142‘동네마실’은 매주 금요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공연, 프리마켓,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축제와 메이커공방142의 차별성은 나주로 142에 정주해 있는 참여공방과 상인들이 만들어냈다는 점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각자의 역할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주로 142는 차가 지나는 일방통행이지만 상인들의 긍정적인 동의를 얻어 당일 행사는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진행하고 있으며 금요일마다 변함없이 야시장의 볼거리, 먹거리와 소망을 담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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