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전라남도가 19일 오후 7시 빛가람혁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빛가람 버스킹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빛가람 버스킹 힐링콘서트’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프로그램 일환으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혁신도시 입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지역 버스커들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힙합, 재즈, 통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꾸며진다. 청년들이 현재 갖고 있는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감토크’도 함께 진행된다.

그루브에 감성을 더한 소울팜 밴드 스왈루피는 ‘Settled at the bottom’ 노래를 통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청춘들에게 작은 위로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힙합 래퍼 빅슬램은 직접 작사 작곡한 랩을 통해 흥이 들썩들썩 오르게 하는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래퍼 D.O.T 진월, 통기타 밴드 센치한 버스 등이 출연해 음악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윤영주 전라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혁신도시 정주여건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입주민들의 눈높이에는 못미치고 있다”며 “입주민들이 여가활동 등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490억 원을 들여 수영장, 리빙랩 등을 포함한 복합혁신센터를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정부로부터 설계비 1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혁신도시 내 종합병원 설립도 추진 중이다. 2019년까지 사업비 315억 원을 들여 최신 장비와 전문의료진을 갖춘 빛가람종합병원이 설립되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에 대학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정부에 대학입지 특례적용을 건의해 이전 공공기관 관련학과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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