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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유치원 비위적발 65개 중 목포가 47곳이나
회계부정이 가장 많아 & 나주는 단 한 곳도 없어
2018년 10월 14일 (일) 13:34:37 조성환 기자 jn-times@hanmail.net
   
   
   
   
   
   
   
   
 

민주당 박용진 국회의원이 지난 2014년 이후 각 시·도육청이 감사한 사립유치원 비위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전남지역의 경우 목포지역의 유치원들의 비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위가 드러난 전남지역 65개 지역 유치원 중 목포지역이 47 곳, 여수지역이 15곳, 순천지역이 3곳이었고 나주시는 한 곳도 없었다.

이들 유치원들의 비위유형은 회계 165건, 학사 71건, 인사 11건, 보수 9건, 기타(일반행정) 61건이 적발됐다.

사례별로 봤을 때 이들 유치원들은 유치원운영위원들에게 명절 선물구입, 설립자의 개인주택의 전기요금과 설립자 개인차량의 주유대금을 유치원 회계에서 지출했거나 자격요건이 없는 공사업자에게 공사를 하게 하여 증빙서류를 갖추지 못하는 등의 회계의 부적절한 사항이 가장 많았다.

또한 일부 유치원들은 정원외 관리, 유아들의 건강검진 실시 및 결과 처리에 필요한 자료를 작성해 졸업일로부터 3년간 보관하지 않는 등의 학사관리에 소홀한 점도 지적됐다.

또한 유치원 통학차량을 관할 경찰서에 어린이보호차량으로 등록하지 않고 운행했다거나 10여년이 넘도록 근무한 운전원 및 조리원을 4대보험에 가입시키지 않았고 선금지급 대상이 아닌 공사에 대해 선금을 지급하거나 감독직 직위에 있는 사람이 아닌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하여 대가를 집행하는 등의 비위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공개된 비위현황은 17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2014년 이후, 자체 기준에 따라 일부 유치원을 선별해 실시한 감사결과이다.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에 적발된 유치원 명단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행정처분 이상의 조치가 필요한 중대 비리가 있거나 감사를 아예 거부한 유치원에 대해서 수사의뢰를 통해 현재 재판중이라서 실명공개를 하지 못한 곳도 있다”고 밝혔다.

비위유치원 공개발단은 지난 5일 박용진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대책을 논의하고자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한국한국유치원총연합회원 300여명이 토론회장을 점거하고 회의 진행을 방해하면서 급격히 국민여론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이번 유치원 비위사건과 관련 청원글이 수십건이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이 중 현직보육교사라고 밝힌 청원인은 이번에 드러난 유치원 비리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말하고 유보 통합으로 국가에서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고 했다. 

박용진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로 비리 혐의가 적발된 유치원 명단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발표해 또 한번의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박 의원의 추가발표에 전남지역의 유치원들이 어느정도나 피해갈 수 있을지도 궁금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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