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단체팀 우승

전남 화순군의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용국) 배드민턴팀은 지난 12일 전라북도 익산시 원광대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고등부 단체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기술과학고 배드민턴팀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제주사대부고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멋진 명승부를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대2로 물리 치며 배드민턴 단체전 부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전남기술과학고 배드민턴팀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8년에 올림픽 영웅 이용대를 배출한 이후 10년만이며 올해에만 전국대회 3연패 달성으로 다시 한번 전국 최고의 배드민턴 명문고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전남기술과학고 배드민턴팀(감독 황영옥, 코치 정권)은 3학년인 김형중(양희준), 2학년인 노민우, 김원식, 박관우, 박종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월 밀양배드민턴선수권대회 3위, 봄철배드민턴선수권대회 2위,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가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 및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며 막강한 실력을 바탕으로 전국 대회를 휩쓸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이 배드민턴의 메카도시로써 확실하게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년의 만남 미래로 잇다 역동의 내일로'를 주제로 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화순군 선수단은 배드민턴의 메카도시 화순을 전국에 알리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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