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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제14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정찬주 작가 <단군의 아들>
2018년 10월 16일 (화) 18:16:32 이상기 기자 jn-times@hanmail.net
   
♦정찬주 작가

제14회 묵사(默史) 류주현 문학상 수상작으로 정찬주 작가의 <단군의 아들>(작가정신 간행)이 선정됐다.

묵사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광우)는 제14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작품추천위원을 위촉하고 추천을 받은 결과 5개 작품(전 7권)을 접수하였으며, 묵사 류주현 문학상 심사위원회에 회부하여 심사한 결과 제14회 묵사 류주현 문학상 수상작으로 정찬주 작가의 <단군의 아들>을 선정하였다.

올해 제14회 수상작 <단군의 아들>은 독립운동의 대부이자 단군사상의 실천자였던 전남 보성 출신 홍암 나철(1863~1916) 선생의 일대기를 소설화한 장편역사소설로 평단의 주목과 독자들의 사랑을 크게 받아온 작품이다.

여주시와 여주문화원이 공동 제정하고 묵사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류주현 문학상은 <조선총독부>, <대원군> 등의 유수한 작품으로 대하소설의 경지를 개척한 묵사 류주현(1921-1982) 선생의 문학적 성취와 업적을 높이고 대한민국 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그가 쓴 <남한산성>, <조선총독부>, <대원군> 등은 우리나라 장편역사소설의 효시가 되는 작품이다. 특히 <조선총독부>는 방대한 자료와 정확한 인물묘사로 정평이 나있으며 조선일보에 3년 동안 연재되었던 <대원군>은 장안의 화제를 불러일으킨바 있다.

여주시와 여주문화원은 1982년 중앙일보에 <금환식>을 연재하던 중 지병으로 타계한 선생의 문학적 정신을 기리기 위해 묵사 류주현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식을 이어오고 있다.

   
 

불교적 사유가 배어있는 글쓰기로 오랜 기간 불교 관련 장편소설과 명상적 산문을 발표해 온 정찬주 작가는 화순군 이양면 한말 의병유적지 ‘쌍산의소’ 입구에 이불재(耳佛齋)란 집필실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철 스님의 일대기를 다룬 <산은 산 물은 물>과 법정 스님의 한 평생을 기록한 <소설 무소유>는 베스트 셀러로 작가의 명성을 크게 떨친 대표적 작품이다.

정 작가는 최근 들어 ‘한글은 절에서 태어났다!’라는 주제로 한글 창제의 숨은 공신 신미 대사의 활약상을 다룬 <천강에 비친 달>을 비롯, 다산 정약용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린 <다산의 사랑>을, 그리고 올핸 이순신 장군을 그린 장편 대하역사소설 <이순신의 7년> 전7권을 완간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은 정 작가는 1996년 행원문학상, 2010년 동국문학상, 2011년 화쟁문화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묵사 류주현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오는 10월 31일(수) 오후 6시에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류주현 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창작활동 지원금 1,000만원이 지급된다.

 

<사진>

정찬주 작가 사진

<단군의 아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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