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지난 과거에 선거 때만 되면 유권자를 상대로 별의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후보자와 선거운동원들이 감언이설과 향응대접으로, 금품공세로 유권자 간의 분열과 탄압으로 선거운동을 자행해 왔습니다.

저는 전 국민이 똑같이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고 평등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근면, 검소,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은 재정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풍부하게 풍요를 누리며 잘 살고 행복해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흥청망청 낭비를 일삼고 자기만 만족하면 된다는 안일한 사고방식으로 사는 사람들은 종내에는 불행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울 것입니다.

지난 과거에 우리 왕곡면의 경우, 늘 정직하고 깨끗함을 주장하며 선의를 강조하셨던 이문옥 감사관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께서는 광주에서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하셨지만 옳은 것을 주장하시며 선거 운동을 하시다 보니 당선이 안되었습니다.

옳은 것을 주장하신분이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대접받아야 하는데, 그러한 것들을 인정받지 못한 부분은 이 사회가 문제점이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왕곡면 신포리 故임경순 전 농민회장님께서는 국회의원선거 때 모 후보께서 금일봉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회장님께서 거부하셨다고 하였습니다.

또 동강면 진천리 故박규순 전의원님께서는 금일봉이 전달되자 다시 반환하셨습니다.

이렇듯 옳은 것을 주장한 두 분이 계신가하면은 아직도 돈에 의해 표를 사고 파는 후보자와 유권자가있습니다. 이는 분명 각성해야 될 것입니다.

저 역시 故이 모 후보자께서 금일봉을 전달하자 바로 반환했던 적이 있습니다. 후보자들로부터 부정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유권자 여러분!

선거 때 돈을 받거나 향응대접을 받고 정신적인 부담을 느끼신다면 바로 받은 돈을 되돌려주셔야 하고, 돈을 안주고 공명정대하게 깨끗한 선거를 한 후보를 우리 유권자들은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전석홍 전 국회의원님께 의뢰하여, 농가들에게 수박피해보상금 약 350억원, 경영자금 264억원을 혜택 받도록 도와 주셨어도 어떠한 보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갑수 전 농림부 장관님께서 약 40억원의 ‘양산들 용배수 시설사업’을 지원받도록 도와주셨고,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님 도움으로 ‘보리피해 보상’과 ‘농약값 인하’를 할 수 있도록 하였어도 어떠한 금품이나 선물등 물질적으로 보답해 본 일이 없습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정직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한 일들은 어려운 농촌을 살리기 위한 일환이지 제 개인의 부나 명예를 바라고 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약 선거로 인하여 검은돈을 받으셨다면 지금 바로 돌려주셔야 옳고 반드시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항상 여러분의 마음이 편안하실 겁니다.

앞선 시민의식과 투명한 선거는 결국 유권자와 정치인 모두에게 득이 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감언이설과 금품으로 유권자를 현혹시키거나 표로 연결시키는

부정한 정치인 또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권자를 속이는 후보는 나라를 팔아 먹는 매국노와 같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거짓을 일삼는 후보자를 어떻게 믿겠습니까.

그리고 정부와 정치인들이 농.축산물 생산비 보장과 초.중학생들 무상급식과 나락값 보장, 무, 배추 수매 및 비료값 인하 양질의 규산질 비료 무상공급 등으로 농.어촌을 살릴 수 있음에도 지금 현재 정치인들과 정부가 외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자치단체에서는 못자리 상토 50% 지원과 혼합 유기질 비료보조지원, 수질오염 방지를 위하여 축산 폐수 처리시설과 소비촉진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후보자들로부터 금품이나 향응, 불법선거에 이용당하지 않아야 됩니다.

존경하는 유권자 여러분!

이 내용을 잘 읽어 보시고 우리지역 발전과 국가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을 잘할 수 있는 후보를 찾아 지지합시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