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농업에 종사해온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에서 마련한 한마음 대축제가 11월 3일 남평 지석천 수변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및 손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2000여명의 조합원이 마을 단위로 참가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되었다.

농협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 7명에게 중앙회장 및 조합장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원로 조합원, 자랑스러운 농업인, 효부 효녀, 다문화 가족 등 9명에게는 조합장 표창이 있었다.

이 행사는 풍물놀이, 난타, 스포츠댄스, 건강 체조 등 식전 공연에 이은 기념식과 명랑 운동회,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구성되었으며, 어울림 행사는 조합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 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조합원의 흥을 돋았다.

농심을 가슴에 안고 농민 곁으로 다가서, 농민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남평농협은 남평읍과 다도면에 거주하는 2,500여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2015년에 이어 2017년에 상호금융대상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최공섭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 중심, 고객 중심, 지역 사회 중심으로 조합원의 행복을 위한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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