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5일간 궁도인들 최고의 대회 치러줘&1,500여명 나주 찾을 듯...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제34회 전국궁도협종합선수권대회 및 제26회 명궁궁도대회, 제152회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가 오는 9일(토)부터 13일까지 5일간 궁도협회의 주요대회가 나주에서 한꺼번에 열린다.

이에따라 전국에서 1,500여명이 나주를 찾게되며 경기가 치러지는 5일동안 지역경제에 많은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궁도협회의 유치로 치러지는 이번 궁도대회는 궁도인들로서는 2018년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대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각 지역에서 해마다 대회유치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기도 한다.

이번 대회는 나주궁도협회(회장 윤성택)가 올 대회까지 4년연속 유치하여 궁도인들을 나주로 모여들게 하고 있다.

전국궁도협종합선수권대회의 경우, 1년동안 60여대회에서 각 우승자들만이 모여 기량을 겨룬다.

또한 전국남녀궁도승단대회는 올해 개최한 전국대회에서 1위부터 3위 입상자에 한해서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경기로 여성부, 장년부, 노년부로 나뉘어 치러진다.

명궁궁도대회는 1년에 한번 있는 대회로 명궁칭호자 500여명이 나주를 찾을 예정인 가운데 전통각궁을 사용해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명궁 중 명궁을 선발하는 대회이다.

나주궁도협회는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대한궁도협회 올 결산대회이기 때문에 궁도협회의 행사로서는 아주 큰 행사”라며 “전국에서 많은 궁도인들이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도 살리고 역사문화의 도시 나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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