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노인복지로 전남행복시대 여는 주역”

나주시니어클럽(관장 손복남) 김선영(50)실장이 지난달 29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남지역 어르신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공로로 나주시니어클럽 김선영 실장을 비롯,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정양수 지회장, (사)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공운상 사무국장 등 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대신 전달했다.

또 담양읍 서판일 어르신 등 61명에게 젊은 시절,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해 오늘의 경제대국을 일궈낸 어르신들께 도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기념사에서 “사회로부터 큰 존경을 받아야 할 어르신들이 힘이 약하다는 이유로, 경제력이 없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죄스럽다”며 “전남의 노인인구(21.9%)가 광역자치단체 중 제일 높은 점을 인식하고 노인복지가 전국 제일이어야 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폐렴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결핵 전수검진 및 고독사 지킴이단 확대 운영, 경로당 태양광 시설 확대, 몸 불편한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 제공 및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 등 ‘어르신 건강 100세’ 실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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