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트랙터 북녘보내기 운동으로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선언의 합의 이행 이후 분단의 철책선에서는 평화지대를 조성하고 비무장화를 통해 군사적 충돌 위험을 제거하고 있고 미국과 UN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남북 철길을 연결하는 철도 조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평화와 통일은 분단과 대립의 시대를 마감하고 우리민족의 영원한 번영과 평화를 약속하기 위해 나주지역 농민회, 노동조합, 시민단체, 공공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하는 통일트랙터 북녘보내기 품앗이 운동이 나주지역에서 일고 있다.

이는 민간차원의 남북교류와 협력을 넘어 남북관계 개선의 걸림돌인 대북제재의 벽을 허물고 평화체제로 나가는 마중물이 되기 위한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번 행사의 주최가 되고 있는 6·1 5 나주지부에서는 통일트렉터 1대를 사업목표로 삼고 통일쌀판매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통일쌀은 신동진쌀 (밥맛이 찰지고 우수한 나주시 추천쌀)로 나주농민회가  나주시 관내 통일쌀경작지(금천면 외 11곳)에서 올해 경작해 생산한 쌀이다.

판매 가격은 30,000원(10kg), 60,000원(20kg)이고 나주 관내는 무료배달이고 관외지역은 택배비를 별도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통일쌀사업단 김성보단장 (010-4602-5013)에게 문의하면 된다.

생산비를 제외한 이익금은 전액 통일트랙터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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