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두레박협동조합 나주곰탕·장어탕·추어탕 3종세트 출시 & 남도음식명인 천수봉 씨와 동신대 산학협력단 공동협업의 성과물

두레박협동조합(이사장 김미선)이 나주의 대표적인 향토음식들을 가공식품으로 개발해 전국의 미식가들의 입맛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본격 출시된 나주곰탕, 장어탕, 추어탕 3종세트는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업을 통하여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전라남도 지정 음식명인인 천수봉 두레박협동조합 향토음식연구소장이 함께 공동 개발하였다.

출시를 앞두고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한국식문화 세계화대축제’에서 나주곰탕 라이브 쿠킹쇼를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았고, 서울지역 주부들이 운영하는 프리마켓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여 최종 제품화하여 출시하게 되었다.

두레박협동조합 김미선 이사장은 “나주대표 향토음식인 나주곰탕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해 2년의 연구 끝에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의 대표향토음식이 전국 어디에서나 판매되어 지역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고, 지역에서 나오는 농축수산물 판매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히고 있다.

2014년도에 설립된 두레박협동조합은 일자리창출과 지역농산물 사용으로 지역에 이바지하고, 또한 2016년부터는 나주시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을 위탁·운영 중이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어르신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나주시로컬푸드센터와 협약을 통하여 로컬푸드직매장 빛가람점의 판매잔량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게 식재료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종사자 13명 중 70% 이상이 취약계층으로 구성되어있는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이다. 

제품구입은 홈페이지(www.ihwachan.com) 또는 전화(☎333-1818)로 주문하면 전국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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