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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나주형 교육·소멸부락 해법은?
강인규 나주시장 신년기자회견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 선언& ‘지역경제활성화’ 총력, 청년·복지·농업·문화 등 7대 시정목표 제시
2019년 01월 08일 (화) 20:38:28 김양순 기자 jn-times@hanmail.net
   
▲강인규 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의 역점시책과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2019년 새해를 맞아 나주시가 변화와 혁신, 재도약을 통한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일 시청 이화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19년은 나주에 있어 새로운 천 년을 여는 역사적인 전환점이자,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실현해야할 매우 중요한 해”라고 밝히며 올해 7대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한 에너지밸리 인력수요 대응,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한전공대 유치와 속도감 있는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추진을 통해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산업 선도도시로 육성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 등 상권활성화 대책 수립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근간으로 청년들이 미래 주축세대로 안착하도록 중·장기 정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며, 청년지원센터 설립’, ‘청년 금융복지센터 운영’,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급’ 등 지역 청년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도 약속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어르신 보청기 지원’, ‘나주교육지원센터 설립’,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대학신입생 반값 등록금 제도 시행’ 등을 복지·교육 분야 역점 시책으로 제시했다. 

농업분야 대표 성과로 꼽히는 ‘나주 푸드플랜’ 사업의 본격 추진 및 로컬푸드 공공급식 공급 확대, GMO안전지대 구축, 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나주 배 품종 갱신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정시책도 소개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현안과 관련해 강 시장은 “복합혁신센터 및 병원 건립, 악취문제 해결 등을 통해 삶이 윤택한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해갈 것”이라며, “당사자인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는 “반목과 갈등이 더 지속된다면 나주 발전에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남도 주관 민·관 거버넌스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환경영향조사를 전제로 시민이 참여해 숙의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강 시장은 한전공대 유치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라남도가 나주시를 단일후보지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집행부와 시의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유치노력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나주교육지원센터 설립이 민선 6, 7기 선거공약을 지키기 위한 위인설관(爲人設官)으로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나주교육진흥재단이 기득권 세력들을 넘지 못할 문제가 있다”면서 “교육정책팀과 진로진학팀을 중심으로 학부모교육까지 책임지는 나주형 교육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지역일각에서 나돌고 있는 특정인 채용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채용하겠다”고 확답했다.

나주의 면 단위 자연부락들이 소멸하고 오랜 추억이 담긴 고샅이 하나 둘 사라지는 것에 대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강 시장은 “청년귀향을 늘리기 위해 결혼지원금 100만원, 집세 지원 등을 통해 가임여성이 집세 없이 살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했다.

강 시장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신년구상을 소상히 밝히고 기자들의 질문에 비교적 여유있게 답변을 하였으나 지난 연말부터 이슈가 된 청렴도 하락에 대한 자구책과 행정내부의 불협화음 해소에 대한 언급은 애써 피해가는 모습이었으며, 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영향 때문인지 선거직으로서는 가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다선 정치인으로서의 패기와 의욕은 찾아볼 수 없었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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