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대(시인, 나주문인협회장)신성한 국민을 올바르게 대변해야 할 국회의사당에서 멍석을 깔아주었던 김진태, 이종명 의원은 반인륜적 폭거를 자행하 광주5.18민주화운동을 또다시 피눈물을 흘리게 했다.

5.18특별법으로 검증되어 정리되었던 역사적 사실마저 부정하는 자유한국당은 2.8 독립선언 100주년 되는 날에 몰지각한 논리로 5.18진상규명 대공청회가 전두환을 영웅이라는 망언은 자유한국당 스스로가 쿠데타 후예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대한민국의 현행법의 가치를 부정하고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모독하는 행위야말로 반역사적 폭거이다. 

40년이나 되는 오늘날에 끊임없는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리며 왜곡하는 지만원은 단죄를 받았으면서 또 “5·18은 북한 특수군들이 일으킨 게릴라 전쟁”이라고 주장하고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섬겨야 할 자유한국당 이종명, 김순례 의원들은 “5·18폭동이 시간이 흘러 민주화운동으로 변질됐다”,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이 세금을 축내고 있다”는 등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망언으로 오월 영령과 민주시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 

5.18 국립묘지에 영면하신 오월 영령과 광주시민을 모독하고 국민을 우롱한 망언자들은 당장 머리 숙여 사죄하라. 

이런 해괴하고 허무맹랑한 거짓들을 의도적으로 유포시킨 공청회를 수수방관한 자유한국당은 즉시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매년 보훈처에서 5.18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5월 민주영령들을 추모하는데도 정치적 정도를 벗어난 최악의 난장판 "5.18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였다.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국민 특별담화에서 문민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연장선에 있는 민주정부라고 말했던 기억을 부정하는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다양한 해석은 존재할 수 있으나 정치권이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조장하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라며 해석의 여지를 남겨 해명이 더 부채질하였다. 

자신들의 가족이 아니라고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범죄적 망언에 피눈물이 나도록 대다수 국민의 아픔을 잔인하게 짓밟은 세 사람은 반드시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역사는 수천 년이 흘려도 올바르게 기억하고 기록되어 후세에 전하는 것임을 명심하며, 다시 한번 촉구한다. 하루빨리 국민 앞에 잘못을 뉘우치고 석고대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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