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협 주관,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선정 … 국비 3천8백만 원 확보

나주시가 읍·면·동 마을 합창단에 이어 시민의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시민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운영한다.

나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 생활문화콘텐츠 활성화 공모에서 ‘신나는 나주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프로젝트’를 응모해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방방곡곡 문화 공감사업은 문화예술회관을 거점으로 전국 방방곡곡 국민 개개인의 문화 수준 향상과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문예협이 주관하는 사업.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나주시는 문화예술진흥기금 3천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시는 악기 연주가 가능하거나 관심이 있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 오케스트라를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현재 계획 중인 시민오케스트라는 악기 연주가 바로 가능한 중급자 과정의 ‘오케스트라 반’과 초급자를 위한 ‘앙상블 반’으로 운영되며 문예회관에서 매주 1회(토요일) 정기연습을 갖고 올 연말까지 총 3차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주시는 내달 중순까지 단원 모집 및 구성을 마치고, 오리엔테이션 후 전문강사를 초빙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민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및 운영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문화예술과(☏339-46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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