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웨이플러스 영산강문화관(관장 장희정) 3월의 전시는 3월 5일(화)부터 3월 31일(일)까지 진행되는 장지성 개인전 ‘강변소요(江邊逍遙)’이다

이번 전시는 영산강 일대의 풍광을 소재로 한 실경산수화다. 

장지성 작가는 담양 습지에서 목포 영산강 하구언까지 강을 따라 펼쳐지는 여러 경치들이 실경산수화로 화폭에 담겨있다.

따라서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산수화의 준법과 점법(点法)을 활용하여 정통 수묵 또는 채색 산수화를 현대적 풍광에 대입시켜 표출한 현대적 실경산수화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흠모하는 조선후기 진경산수화가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고향 땅 나주의 주변을 소요(逍遙)하며 그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더 뜻깊었다’ 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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