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윈원회(신정훈 지역위원장)는 화순군과 당정협의회를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내년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뜻을 모았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구충곤 군수 ,강순팔 군의회 의장, 문행주 구복규 도의원,당 소속 군의원, 당직자,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당정협의에서는 2019년도 화순군정이 구상한 정책들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책사업 현안문제 해결 방안 등을 함께 논의됐다.

당정협의회의에서 주요 현안사업으로 ▲국가 면역치료 연구원 설립▲XR기반의 ICT융합▲질환동물 기반 세포치료제 효능평가 시스템 구축▲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등 신규사업 15건을 요청했다.

신정훈 지역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화순 나주 장흥을 잇는 생물의약산업벨트와 화순 국립백신면역치료연구원 설립이 빠른 시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인 화순을 중심으로 나주와 장흥을 연계, 의약연구·치료·요양을 아우르는 집적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현안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생물의약산업, 의료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화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다"며 "나주-화순-장흥을 잇는 생물의약산업벨트를 화순이 주축이 돼 추진하고 있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시급한 것이 제2생물의약 산업단지 조성이다"며 "내년에는 착공할 수 있게 당에서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