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임언택)가 상반기 대한토지주택공사(LH) 상반기 신입직원 공채에 합격자를 배출하여 화제다.

전국에서 6급 기계분야에 2명을 채용하는 공채에 합격한 노현룡(19)군(산업플랜트과 3년)이 그 주인공이다. 

현룡군은 남평중학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으로 주위의 인문계 진학 권유를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적성과 소질을 중요시 하여 과감히 특성화고등학교인 나주공업고등학교에 진학을 결정하였다. 
 

많은 선배들이 공공기관, 대기업에 취업하는 역량강화반에서 NCS(국가직무표준)교육과정을 충실히 공부하고, 나주공고만의 준비된 인재 프로젝트에 맞춰 자격증 7개와 한국사 1급, 정보처리, 지게차 등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히 임했다. 

합격의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현룡군은 중학교 3학년 때 변정빈 교장선생님의 진학지도 영향이 가장 컸었고, 나주공고에서 영어회화, 면접 스킬등 저를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노력한 다른 친구들도 이제부터 시작되는 공공기관 대기업 공채에 모두가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다며, 남은 기간 친구들과 후배들을 위해 작은 지식이나마 나눠 주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공업고등학교는 매년 혁신도시와 함께하는 한국전력관련 공기업, 대기업 공채에 10여명의 학생을 합격시키고 있으며, 75%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는 기계·금형·전기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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