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지킴이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행복마을로 지정된 노안면(4개마을), 세지면(5개마을), 산포면(10개마을)을 중심으로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가를 양성하여 농약안전보관함이 보급된 309가구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농약안전보관함은 농약을 집안에 방치하지 않고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 안에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충동으로 인한 음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생명사랑지킴이 활동가들은 마을 이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주민 57명을 생명지킴이로 위촉하여 모니터링 진행 시 농약안전보관함 용도에 맞는 사용, 열쇠 사용 및 관리, 건의사항, 생명지킴이 역할 수행도 등에 대해 점검했다.

그리고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과 정신건강검진, 정신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경민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나주시 농촌지역의 특성상 농약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농약안전보관함 올바른 사용법을 알림으로써 음독사고에 대한 예방과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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