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승진인사 발령 나주시 박철원 신임 안전도시건설국장 & 취임 하룻만에 폐수 유출사고 발생 현장지휘하며 신고식

“전라도 정명 천 년을 지나, 새로운 천 년을 시작한 중요한 시기에 나주와 인연을 맺게 되어 반갑고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동료 공직자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조직의 결속력 강화에 힘써가겠습니다.”

지난 22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의해 나주시 안전도시건설국장에 부임한 박철원 국장(56세, 사진)은 취임일성으로 “신임 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나주시 민선7기 시정목표인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다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박 국장은 취임 하룻만에 금천면 닭·오리가공업체에서 폐수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자 현장으로 달려가 직원들과 함께 악취를 무릅쓰고 폐수를 수거하는 것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담양군 금성면 출신인 박 국장은 1989년 7월 영광군에서 공직에 입문, 그간 담양군 투자유치단장,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과장, 자연재난과 하천관리팀장, 감사관실 기술감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2011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공학박사를 비롯해, 토목기사, 토목재료시험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도내 토목·공학 분야 전문 재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 국장은 “그간 공직 경험을 토대로 중앙정부, 전남도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 발전의 재원인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전공대를 비롯한 혁신도시 시즌2와 에너지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등 현안 추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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