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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청,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 뒤늦게 아들에게 전수
22일, 이창신 독립유공자의 아들 이명한 선생 전수받아
2019년 08월 22일 (목) 15:20:00 조성환 기자 jn-times@hanmail.net
   
♦이명한 선생(좌)과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처장

독립운동가 이창신 선생의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우여곡절 끝에 뒤늦게 지난 22일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있었다.

이날 기념식은 이창신 선생의 아들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장이 아버지 대신 90년만에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았다

이창신 선생은 1929년 11월 전남나주농업보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 관련자 석방을 요구하는 선전물을 배포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하였고 1930년 2월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하는 만세 시위에 가담하여 체포 구금되었으며 이 일로 무기정학을 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올 광복절을 기해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고, 광주지방보훈청장이 학생독립운동의 진원지에 세워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아 자녀인 이명한(87세) 관장에게 표창을 전수하였다.

이 선생은 국가보훈처가 올해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퇴학·제적 처분까지 독립유공자 범위를 넓히면서 독립유공자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국가보훈처는 선생의 장남인 이명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장이 유족 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상 전수를 미뤄왔었다. 독립유공자로 인정된 이창신 선생과 이명한 관장의 아버지인 이창신 선생이 동명이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뒤늦게 보훈처는 학적부와 등본을 대조해 당시 주소지가 같음이 확인되면서 아들 이명한 선생에게 아버지 이창신 선생의 대통령표창을 전

이명한 관장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독립정신을 바로 세우고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사회참여의식을 고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유성 청장은 “독립유공자 발굴에 최선을 다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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