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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뿌리 ‘마을’을 역사·문화자원 관광상품으로
제1회 전라남도마을이야기박람회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려
2019년 09월 24일 (화) 09:47:41 김양순 기자 jn-times@hanmail.net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회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

전라남도가 공동체의 근간인 ‘마을’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재조명해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22개 시군의 대표마을이 함께하는 ‘2019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공동체의 전형이자 사회와 국가를 이루는 근간이며 역사의 시작점으로서 마을의 역사와 설화, 생태, 공동체 정신, 다양한 문화자산 등을 공개하는 행사였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가치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독특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계획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22개 마을은 시군의 추천과 치열한 공모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풍부하고 다양하며 향토적인 색채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 이들 마을의 독특한 자원을 개발·상품화해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장은 시군 대표마을 이야기 주제관, 시군 문화관광콘텐츠 홍보관, 마을기업을 중심으로 정보공유의 장이 될 산업관 등 3개 관으로 운영됐다.

주제관에선 인물 따라 시간여행 마을, 놀라운 자연생태를 담은 마을, 옛 이야기를 품은 걷기 좋은 마을, 이색 체험으로 가득한 마을, 풍류 가득한 마을, 5개 분야로 나눠 마을별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홍보관은 시군의 대표 관광문화자원, 농특산물 등을 전시·판매하고, 산업관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특산물을 생산하는 마을기업이 각자의 상품을 알렸다.

31일과 9월 1일에는 행사의 백미인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마을 이야기 자랑대회’가 열려 마을이야기, 먹거리, 솜씨, 노래 등 다양한 경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주제관 참여 마을을 드론 영상을 상영해 해당 마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마을은 우리들의 고향이고 모두가 살아왔던 역사적 장소”라며 “이번 마을 이야기 박람회를 계기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고 과거를 통해 현재를 재조명하는 한편, 공동체라는 따뜻한 가치가 더 확산되고 미래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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