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언택 교장 “맞춤형교육으로 철저한 계획과 꾸준한 준비가 비결”

나주공업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원빈 학생이 올해 한국전력공사 고졸채용형 인턴공채 ICT분야에 지원하여 합격했다. 

고졸채용형 인턴공채는 1차 서류심사, 2차 직무능력검사 인성검사, 3차 직무면접 4차 종합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ICT 분야에 전국권 총 10명을 채용하는 인턴공채에서 이원빈 군이 당당히 선발된 것.

이 군은 중학교시절 중위권 성적으로 특성화고와 일반계고의 진학을 고민하던 중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의 특성화고 진학 추천과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고민한 끝에 나주공고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공고 1학년 취업역량강화반에 들어갔고 이 반에서 운영하는 맞춤형 NCS 기반 교육과정 및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특화 프로그램을 3년 동안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이를 통해 기업별 직업기초능력 평가 준비와 다수의 전공 관련 자격증 및 1급 한국사능력검정자격을 취득했다.

이 군의 합격비결은 철저한 계획과 꾸준한 준비에 있었다. 

이 군은 “일반계고 진학이 아닌 나주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으며, 일반계고 진학과 특성화고 진학인지 두고 진학 방향 설정을 고민하고 있는 중3 학생들에게 특성화고 진학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나주공업고등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함께 노력한 친구들도 공공기관, 대기업 공채에 모두가 합격의 영광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임언택 교장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운영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활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나주공업고등학교는 매년 한국전력 관련 공기업, 대기업 공채에 10여명의 학생을 합격시키고 있으며, 75%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는 기계·금형·전기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이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