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대 '들썩들썩'

나주의 품격을 보여 줄 ‘빛가람 호수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빛가람동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이하 주무대) 일원에서 3일 동안 성대하게 치러진 후 막을 내렸다.

나주문화예술제는 산발적이고 소모적인 문화예술 행사를 지양하고, 통합과 집중을 통해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거버넌스를 목표로, 나주시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해 '빛가람 호수축제' 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됐다.

행사는 지역공동체 분위기 조성과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문화예술 단체들과 시민동아리가 함께하는 주민 밀착형 예술제로 열렸다.

첫날 오후 6시부터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손금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최명수 전라남도의회 의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 김영덕•허영우•임채수•지차남•김철민•박소준•황광민 나주시의회 의원, 이상진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과 국악협회 풍물패, 빛가람합창단, 전라필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초대가수 가시버시, 유진, 황철호, 우설아, 허명주, 이서형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일, 문인협회의 '나주문학 31호 발간식', '제5회 백호 시 낭송대회', 미술협회의 '출향작가 초대전', 국악협회 '풍물패 공연'에 이은 '개막식', 전라필 오케스트라 축하공연'과 5일에는 나주시립 국악단의 '천년의 소리 국악한마당'을 비롯한 시민예술동아리 공연, 6일에는 '현악5중주', ‘빛가람에 울려 퍼지는 팬플룻 선율’ 등을 비롯한 다양한 주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전시행사로는 나주사진작가 회원전과 나주문협 시화전. 천연염색, LED플라워, 서각.솟대, 도예, 공예, 분경 전시행사와 규방공예, 나주목사 관복체험, 도예, 천연염색, 쥬얼리, 가죽공예 금연클리닉, 떡메치기, 전래놀이, 솟대, 바람개비, 문인화 그려주기,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장을 찾은 시민, 관광객들에게 초가을 호수의 낭만과 추억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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