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개인 프로젝트 도전 등 프로그램 운영

화순군이 지난달 23일부터 ‘화순에서 한 달 살기’ 2기 청년캠프를 시작했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청년캠프는 서울·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 1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30일 동안 동복면 삼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살면서 화순을 알아보고,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탐색한다.

23일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한 참가자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 싶어 참가했다”며 “화순에서 사는 30일 동안 그 해답을 조금이나마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년캠프에서는 인생의 쉼표, 배움과 프로젝트, 지역 탐험·여행하기, 공유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기 청년캠프는 개인별 미션과 프로젝트를 부여해 화순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 달 살아보기 이후 화순과 관련된 프로젝트나 사업 진행을 원하는 청년이나 화순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청년에게는 창업 교육, 창업 농자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월 진행한 1기 청년캠프에 10명이 참가했고, 대부분 화순을 재방문해 화순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2기 청년캠프가 우리 지역과 청년,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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