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일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

전라남도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는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 및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5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를 했다.

시식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람에게 전혀 감염되지 않음에도 막연한 불안심리 때문에 소비가 위축돼 산지 돼지 가격이 마리당 36만 원에서 24만 원까지 떨어짐에 따라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까지 1주일간 전국 456개 롯데슈퍼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과 목살을 판매했다. 또 6일까지 1주일간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남악점에서도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회를 지난 4일 농협도지역본부와 함께 개최했다.

시군 지역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돼지고기를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양돈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행사뿐만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에 돼지고기 긴급 수매 비축 및 양돈농가 사료 구매자금 긴급 지원 등을 계속 건의하고 있다.

돼지고기 시식회에 참석한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사람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아무 문제없다”며 “국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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