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2일 도곡면에서 도곡농협 제3농산물산지유통센터(이하 제3APC)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구충곤 화순군수, 손금주 국회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화순·나주지역위원장,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곡농협 제3APC는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공사를 시작하고 지난달에 3층 건물 신축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1300여 평 부지에 972평 규모로 지어진 제3APC에 화순군은 15억1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제3APC는 선별장, HACCP 소포장 시설, 저온저장·입출하 시설, 검수실 등을 갖추고 연간 90여억 원(복숭아 50억·방울토마토 40억)규모의 지역 특화 품목을 상품화할 예정이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농산물 소비패턴의 변화로 농산물 상품화와 유통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오늘 제3농산물산지 유통센터 준공이 농산물 상품성 강화와 유통체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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