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비후보 적격심사 공식발표 늦어져 전전긍긍 속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정치발전 공로대상 수상도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이 연말연시에 차분한 민생행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21대 지역구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 ‘계속심사’ 대상에 포함된 신정훈 전 나주화순지역위원장이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민생행보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 전 위원장은 17일 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뒤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중앙당 공식발표가 나지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태.

신 전 위원장은 17일 오전 8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를 찾았다.

광산근로자들과 함께 지하 550m까지 내려가 직접 석탄을 채굴한 신 전 위원장은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었고, 화순경제를 이끌어 왔던 탄광과 광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전 위원장은 "정치는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첫 일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오전 11시부터는 부인 주향득 여사와 함께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점심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민의 삶을 살피고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신 전 위원장은 “요란한 선거운동을 지양하고, 더 낮은 자세, 성찰하는 자세로 지역주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2019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정치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한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전 나주화순지역위원장

이런 가운데 낭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에서 정치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한 것.

‘2019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하며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기업, 언론 등 총 17개 분야의 전문 심사를 거쳐 올 한해 두드러진 활동으로 국가발전을 이끈 100인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신 전 위원장은 광주, 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광주전남 혁신도시를 설계하고 유치한 것을 비롯하여 한전공대 설립과 지역인재 할당제를 제안해 실현하는 등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공약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며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지방 살리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 전 위원장은 “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나주, 화순 지역주민들 덕분"이라면서 "새해에도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농업농촌에 힘이 되는 정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 전위원장은 SNSdhk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검증위의 검증은 잘 통과돼 오는 27일 당대표가 참석하는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새해 1월 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지역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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