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한돈협회 나주지부, 한돈 120박스 복지시설 14개소에 전달

나주시는 17일 노안면 현애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양찬규)로부터 경제적 여건으로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대한한돈협회 나주지부에서는 한돈 120박스(300만원 상당)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기탁했다.

양찬규 대표는 “대학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학업을 포기해야하는 청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돈협회 나주지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양 대표는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복지시설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녹이는 따뜻하고 든든한 위로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을 보탰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어려운 사정에 관심을 가져준 것도 고마운 일인데, 성금까지 후원해주시니 감사한 마음”이라며 “한돈과 더불어 기부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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