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인의 건강을 해치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해충입니다. 파리로 인하여 각종 전염병과 농작물 등에 병원균 전염이 발생하여 수확량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많은 농가에서 농약 살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파리를 먹이로 하는 참새와 제비 같은 새들이 농약살포된 파리를 잡아 먹고 죽는 일이 발생하는 일입니다.

최근에 농가에서 파리를 잡기 위하여 파리약을 뿌린 결과 새 뿐만 아니라 개 역시도 그 파리를 먹고 네 마리나 죽은 사실입니다.

파리의 수명은 약 60일을 산다고 합니다.
어떠한 해충보다도 훨씬 더 불결하며 많은 균을 옮기는 곤충이라는 것을 먼저 여러분이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리의 특성과 전염병은 어떤 것일까요?

1. 파리는 각종 전염병의 온상
파리는 음식물 등에 균을 묻혀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콜레라, 결핵 등의 전염병을 옮깁니다. 낮에 주로 활동하며 밤에는 집 안의 구석진 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음식물에 앉는 것을 좋아하므로 음식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파리가 가진 특성
파리의 특징을 살펴보면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좋아하는 술, 우유, 젓갈류, 비린내 나는 생선과 화장실이며 병원 쓰레기, 병원 균이 득실거리는 곳 등 가리지 않고 먹을 것을 찾아다니며 배가 불어 터지도록 먹고 난 후 아무 곳에서나 토해내고 배설하기를 반복하는 불결한 해충이 파리라는 사실입니다.

3. 파리의 왕성한 번식력
식욕이 왕성한 만큼 번식력도 아주 강한 곤충이라는 사실을 조사했습니다. 본능적으로 생식을 시작해 부지불식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파리를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암컷이 죽어있어도 수컷은 죽은 암컷파리에게 계속해서 교미를 하려고 하고, 어떤 파리는 한번 교미한 후에도 잘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번식을 하려고 합니다. 이 같은 파리의 생리를 보면 농가에 끼치는 피해를 짐작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암수 한쌍이 여름 한철동안 퍼뜨리는 숫자가 무려 약 1조마리에 달하는 증식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경악을 금치 못 할 일입니다.

4. 또한 파리는 번데기를 화장실, 쓰레기장, 축사, 돈사, 계사, 오리사의 오염지역과 습지등을 찾아서 번데기가 잘 살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건 파충류 중 뱀 종류 중 유일하게 독사가 새끼로 낳듯이, 파리중에서도 쇠파리 종류가 새끼로 낳는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파리의 생활상황에 의하면 집파리는 땅바닥에서 높이 1m 50cm 전후를 좋아하는 편이고 30m 이상 높은 곳은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먹이에 근접성을 용이하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지긋지긋한 파리와 모기는 우리 인간에게 각종 전염병 발생과 함께 이를 옮기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병균들 말고도 아래와 같이 많은 문제가 발생됩니다.
파리는 하절기에 각종 전염병을 발생.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과 설사, 살모넬라 감염, 파라티푸스, 장염, 식중독, 전염성 결막염, 피부질환, 장내 기생충 감염, 특히 파리와 모기는 인도두, 에이즈같은 난치병 전염 시킬수도 있고 수면방해, 정신적 스트레스, 피부알레르기 유발, 뇌염, 질병전이를 합니다.

파리와 모기를 줄이기 위해 각 지방 자치단체, 시.도지사와 시장, 군수께서는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될 때라는 것을 참고해 두신 후 대책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후각반경이 좋다는 멧돼지, 사냥개가 약 반경 2~4km가 된다고 하지만 파리는 오히려 그 이상으로 후각이 발달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파리는 농업과 항상 관계가 깊은 곤충입니다.

친환경 농업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벼에 발생하는 문고병 등 전염을 시킬 수가 있고, 배나무에 흑성병, 고추 썩은 병, 각종 채소류 노균병과 탄저병, 원인모를 병원균을 전염시키므로 친환경 농업과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농약과 파리약으로 파리를 잡는 것 보다는 덫을 이용해서 잡는 방법을 개발하여 도.시.군비 지원을 축산농가와 도축장 같은 파리가 대량으로 발생한 곳에 덫을 설치하여 파리를 잡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많은 지자체와 언급한 시도지사 님들 농가의 어려움을 헤아리셔서 조속한 대책이 시행되어 가뜩이나 힘든 농가에 힘을 실어 주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친환경 농법은 땅과 여러분들의 건강을 살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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