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레슬링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 최종선발전이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대한레슬링협회․전라남도레슬링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함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11월 열렸던 레슬링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참가 선수들을 비롯해 비(非)올림픽 체급 등 198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11일 심판강습회를 시작으로 12일 오전 10시부터 체급별 국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최지인 함평군에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레슬링 동메달리스트’인 김형주(여․자유형 53kg)를 비롯해 김종민(남․그레꼬 63kg), 김경훈(남․그레꼬 67kg), 양시온(남․그레꼬 72kg) 등 총 4명이 참가한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해 말부터 레슬링, 야구 등 각 종목별 동계전지훈련을 유치해 현재 총 20개팀 381명의 선수들이 시즌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2월에는 중국 요녕성 체육사업 발전센터 레슬링 선수단이 전지훈련차 방문하기로 하는 등 스포츠 명문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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