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병원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치리더!!”

오는 4•16 총선에서의 본선과 같은 민주당 경선을 앞둔 시점에서 화순군의회 강순팔 의장을 비롯한 전체 8명의 의원들이 직전 농협중앙회장 출신 김병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면서 민심의 향방의 저울추가 일단 김병원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화순군의회 의원들은 13일 “국민은 물론 화순군민과 나주시민은 진심을 다해 민의를 대변하고, 정치 개혁과 사회 혁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정치 리더십, 낡은 정치 세력 교체를 갈망하고 있다.”고 말하고 “김병원 예비후보가 국민과 지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 리더’이자, 장밋빛 공약이 아닌 ‘실사구시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일꾼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화순군의회 의원들의 이 같은 지지선언은 흩어져 있던 화순민심을 한 곳으로 모으는 계기가 되면서 후보들에 대한 단체들의 지지선언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지향적인 현역의원들의 경우, 잘못하다가는 본인들에게 역풍이 불어 닥칠 수도 있기 때문에 눈치코치 봐가면서 대체적으로 선거전이 달아오르거나 아니면 막판에 저울추 역할로서 지지선언을 해왔던 것이 상례이다.

그래서 현역 군 의원들이 단체로 민주당 경선을 염두에 두고 지지선언을 하고 나선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것도 선거막판이 아닌 선거초반에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는 것은 이들 의원들이 정치적인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를 뒤집어 보면 이들 의원들이 그만큼 김병원 예비후보에 대한 믿음을 강하게 느끼고 이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김병원 예비후보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이들 의원들은 ‘새로운 정치리더’ 그리고 ‘낡은 정치세력 교체의 갈망’ 이었다.

어떻게 보면 정치에 대한 실망과 무관심에서 새로운 정치리더를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도 보인다.

이들 의원들이 김병원 예비후보를 ‘새로운 정치리더’로 생각하게 된 것은 김 예비후보가 말단 평사원으로 농협에 입사해 남평농협 조합장, 농협무역 사장, 농협양곡 사장, 농협중앙회장 등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과정 속에서 나타난 김 예비후보의 노력해왔던 모습과 함께 김 예비후보가 40년 동안 농협에 몸담은 농업 전문가이자 전문 경영인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김병원 예비후보가 국내 재계 9위의 농협중앙회를 약 4년간 이끌며 천억 원 대 적자를 내던 농협을 1조원 대 흑자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 데 크게 이바지한 점도 높이 샀다.

더욱이 이들 의원들은 김병원 예비후보가 중앙정부는 물론 국내외를 아우르는 정·재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역 기초의원들의 지지선언으로 힘을 얻게 된 것은 김병원 예비후보이다. 지난해 12월경부터 언론사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지율 10%대에서 신년들어 최근 18%대로 껑충 뛰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병원 예비후보에게는 이번 화순군의회 의원들의 지지선언으로 다시 또 한 번의 도약의 기회를 마련한 셈이다.

이번 화순군의회의원들의 김병원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은 그동안 관망하고 있던 단체들을 끌어내어 좀 더 빠르게 후보지지 선언이 줄지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주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전체 한목소리로 어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나올 것인지도 상당히 관심이 가고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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